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밤 뉴질랜드 아이튠즈를 통해 한 발 앞서 공개됐다. 이는 신곡 발표 시간이 한국 시간이 아닌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공개된 ‘젠틀맨’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기반으로 강한 비트와 가사의 운율을 강조해 리듬감을 살린 곡으로 ‘알랑가몰라’, ‘하는 건지’, ‘빨리빨리 와서’, ‘난리난리나서’ 등 반복적인 가사가 눈에 띈다. 싸이는 이번 노래를 준비하며 국외 팬들을 위해 발음하기 쉬운 단어를 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 스타’ 싸이(박재상·36)의 신곡 ‘젠틀맨’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언어유희로 재미를 더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싸이는 12일 0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9개국에 ‘젠틀맨’을 공개한다.
YG는 이 곡에 대해 “’젠틀맨’은 싸이 작사, 싸이·유건형 공동 작곡, 유건형 편곡의 노래”라면서 “유쾌한 후렴구가 특징”이라고 밝혔다.싸이는 이날 트위터·미투데이 등 SNS에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는 안무 티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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