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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는 4일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LG와 SK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같은 걸그룹의 현아가 시타자로 나섰다.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경리는 LG의 유니폼 상의에 아찔한 흰색 핫팬츠를 입은 시원한 시구 패션으로 경기장에 모인 야구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경리는 허벅지에 ‘LG Twins Since 1994’라는 타투를 새기고 과감한 꿀벅지 와인드업을 선보인 뒤 공을 던졌다. 공은 스트라이크 존에서는 벗어났지만 포수 미트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리의 시구가 끝나자 잠실구장을 메운 관중들은 큰 박수로 경리의 시구를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