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의 아이들 ‘불후의 명곡’ 김종서 꺾는 이변…김종서, 김태원·신대철 동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제국의 아이들이 ‘살아있는 록의 전설’ 김종서 김태원 신대철과 맞붙은 무대에서 예상밖의 승리를 거뒀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 역시 믿기지 않는 듯 당황한 표정을 지은 이변이었다.
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내한 가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제국의 아이들은 1992년 내한한 뉴키즈 온더 블록의 대표곡 ‘Step by step’를 선곡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안무와 보컬 모두 관객들과 심사위원단의 눈을 사로잡았다.
앞서 김종서는 2011년 내한한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를 선곡했다. 무대에는 부활의 김태원, 시나위의 신대철이 무대를 지원사격해 감동을 더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김종서 김태원 신대철의 역사적인 합동무대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김종서는 “제국의 아이들이 잘했다. 굉장히 잘했다”고 극찬했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는 자신들의 우승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