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퓨어킴이 티저 이미지로 화제다.
22일 오전 퓨어킴의 소속사 미스틱89는 퓨어킴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소속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티저 이미지 한 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탁자 앞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퓨어킴의 모습과 함께 ‘Purifier’라는 문구가 담겨있으며, 노란머리와 민트색 의상, 민트색 소품의 매치가 돋보였다.
이후 퓨어킴의 데뷔 뮤직비디오도 재조명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퓨어킴은 곡 제목처럼 마녀의상을 입고 독특한 목소리를 자랑했다. 의상 속 고스란히 드러난 볼륨도 눈길을 끈다.
퓨어킴은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서는 글래머 콤매가 콤플렉스였다. 하지만 타고난 것을 어쩌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퓨어킴은 “노래보다 몸매만 회자되면 당연히 속상하겠지만 그것 또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가슴 사이즈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 미국 속옷 가게에서도 찾기 힘든 사이즈다”라고 했다.
퓨어킴은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학창시절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 음대를 졸업후 2011년 영어 EP ‘Mom & Sex’를 발표하며 대중 음악계에 등장했다. 그 후 1년 뒤인 2012년 한글 가사로만 이뤄진 첫 번째 앨범 ‘이응’을 한국에서 선보였다. ‘이응’에는 도발적이면서도 오묘하고 복잡하면서도 깊은 그녀만의 매력이 담겨있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창의적인 가사, 독특한 목소리로 그녀만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퓨어킴을 눈여겨 본 윤종신은 2013년 그녀를 미스틱89로 스카웃했다. 미스틱89 소속이 된 후 퓨어킴은 2014년 1월 첫 디지털싱글 ‘마녀 마쉬’를 선보였다.
오는 9월 발매될 퓨어킴의 새 미니앨범은 퓨어킴이 미스틱89와 함께하는 본격적인 첫 앨범 프로젝트로, 매번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을 보여주는 미스틱89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 지에 대해 수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퓨어킴의 새 미니앨범 ‘Purifier’는 오는 9월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퓨어 킴 티저 이미지를 접한 네티즌은 “퓨어 킴, 크리스탈이랑 좀 닮았는데?” “퓨어 킴, 클라라보다 볼륨이” “퓨어 킴, 퓨어 킴 윤종신이 미는 신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