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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가 21일 법원에 반성문을 냈다. 다희는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다희는 이날 반성문을 접수했다. 다희가 쓴 반성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잘못에 대해 뉘우침과 억울한 부분에 대한 호소 등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검찰에 따르면 이지연과 다희는 A씨의 소개로 만나 몇 차례 어울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두 여성은 공갈미수혐의로 구속됐다. 이지연은 변호인을 통해 “이병헌과 (남녀관계로)사귀었다”고 주장했다.

다희는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모델 이지연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9단독 정은영 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변호인을 통해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하나 그 과정과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피해자이자 고소인 이병헌이 증인으로 채택된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1일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병헌은 지난 20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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