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지난 9일 일본 측이 하네다 공항에서 자신의 입국을 불허 한데 대한 항의의 의미로 이 블로그를 통해 ‘그날에’ 음원을 무료 배포했다. 그는 일본의 입국 거부는 “독도에서 이 노래를 부른 데 따른 표적성 조치로 본다”고 밝혔다.
블로그에서는 ‘그날에’의 합창 버전, 이승철 솔로 버전, 영어 버전 등 세 가지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방문자 수를 고려할 때 최소 10만여 건, 최대 30만여 건의 다운로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승철은 이 블로그에서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세계 각국 어느 나라 사람 모두가 이 음원을 마음껏 쓰고 소유하기를 바라며,이를 계기로 우리의 아름답고 소중한 땅 독도,그리고 통일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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