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상 메시지에서 “오늘 엘런 쇼에 출연했고 매우 재미있었다..하지만 사람들이 현재의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어렸고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거만했다”고 말했다.
비버의 팬들은 영상을 보고 ‘우리는 당신을 판단하지 않는다’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계적 팝가수인 비버는 지난 1년 반 동안 다양한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웃집에 계란을 던지거나 걸레 빤 양동이에 오줌을 눈 것은 약과였고, 빌 클린턴 대통령 초상화에 대고 욕하는 영상이 유출돼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또 키우던 원숭이를 독일에 두고 왔다가 찾아가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빈축을 샀다.
비버의 이번 사과는 엘런 디제너러스 쇼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쇼에서 자신이 ‘다소 신경질적”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3월에는 코미디 센트럴에 출연해 코미디언들이 자신을 흉내내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