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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보도가 논란이 되자 예원 측은 논란 확대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예원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은 6일 디스패치 보도 직후 아시아경제에 “이미 서로 사과를 한 상황이다. 더 이상 이 일과 관련해서 또 다른 논란이 생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디스패치는 이날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주도 촬영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해녀들의 증언을 보도했다.

현장에 있었던 베트남 출신의 해녀는 “이태임이 물에서 나왔을 때 예원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 ‘언니 춥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싹싹하고 친절했는데 말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증언했다.

예원이 “언니 춥지 않아요?”라고 묻자 이태임이 “CB, M쳤냐? XX버린다”라고 욕설을 했다는 것이다.

이어 “2~3분간 욕설이 이어졌고 심지어 때리려는 자세까지 취해서 스태프들이 뜯어 말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목격자는 ‘성적인 욕설을 했느냐’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너무 말이 빨랐고, 생소하기도 해서 잘 알아듣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은 욕설 시비가 난 뒤 인사도 없이 가버렸다. 반면 30분간 울고 나온 예원이 해녀들과 인증샷을 찍는 등 웃는 얼굴로 대한 뒤 엔딩까지 자처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이태임은 5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으며, 예원 역시 소속사를 통해 사과를 받아들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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