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극비 출국… 서동주 머무는 美 샌프란시스코로 “힘들다”

서정희 출국,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방송인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과의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극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정희는 이날 딸 서동주가 머물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다.

최근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폭행 사건에 대한 재판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심신이 매우 지쳐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날 출국하면서도 측근들에게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알려졌다.

서정희는 지난 12일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9살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결혼했으며 32년 동안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한편 서정희의 딸 서동주도 한 인터뷰에서 “엄마 말이 사실”이라면서 “필요하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세원의 이 같은 주장들에 대해 “대꾸할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고 더 이상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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