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
이서진과 최지우가 신혼부부 분위기로 갈수록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우와 화장대 앞에서 머리를 말리던 이서진은 “원래 화장 했나?”라며 “민낯인 줄 알았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지우는 “오빠 왜 그러나? 공들여 화장한 사람에게”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그녀가 귀엽다는 듯 이서진은 “민낯으로 다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낯 발언에 놀란 최지우는 “얼굴에 기미 생겨서 안 된다”라고 자연스러운 투명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한편 최지우는 패션 잡지 ‘인스타일’ 5월호 화보 촬영에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편 짐꾼으로 활약한 이서진을 언급했다.
여행 동반자로서 이서진이 어땠냐는 질문에 최지우는 “정말 잘해서 깜짝 놀랐다. 방송에는 투덜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아서 척척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내 모습을 보고 털털하고 싹싹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사실 그게 내 본래 모습”이라면서 “이전까지는 까탈스럽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미지로 비쳤구나 싶어 놀란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