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식빵의 달인 황인상(44)씨가 소개됐다.
경력 24년을 자랑하는 달인의 가게에서는 오직 식빵만을 판매했다. 달인은 “그 미세한 차이가 일본에서도 그렇고 매일 드시는 분은 그날 누가 믹싱을 했는지까지 다 알아요”라며 밤 11시부터 빵 만들기에 돌입하며 열정을 보였다.
달인의 식빵은 타 식빵 보다 무려 3배의 밀도를 자랑했다. 이를 위해 달인은 식빵을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급속 냉동 숙성한 후 반죽의 결을 만들어냈다.
20년의 시간동안 밤을 세워 만든 식빵의 최고의 결에 달인의 정성이 배어 있었다. 달인은 “하루에 1-2시간 쪽잠 자면서 어깨 넘어로 배운 비결”이라며 자신의 내공을 설명했다.
식빵 달인의 가게는 ‘교토마블’로 데니시식빵 맛집으로 유명하다. 서울시 용산구 지하상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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