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는 탈북미녀들을 만나기 위해 북한 김정은이 통일섬을 방문했다.
겁에 질린 탈북미녀들의 모습에 최수종은 “초대 받지 않은 외부인은 내 집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막아섰다. 이에 김정은은 “나를 막아선 최수종을 당장 아오지탄광으로 보내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잠시 후 김정은의 정체가 밝혀지자 바로 남북화합의 장이 열렸다. 김정은의 정체는 옷차림부터 체형까지 판박이인 김정은 닮은꼴 SNS스타 김민용 씨였다.
이에 최수종은 “진짜 김정은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아오지탄광으로 끌려가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김정은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줬다. 함께 출연하는 탈북미녀들 또한 “정말 무서웠다. 김정은이 실제로 나를 잡으러 온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통일섬을 발칵 뒤집은 가짜 김정은의 방문 스토리는 2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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