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br>연합뉴스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br>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07/SSI_20170607182955_V.jpg)
지드래곤은 8일 솔로 앨범을 내고 10일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총 19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태양도 7월과 8월 일본에서 첫 스타디움 투어를 열 예정이다. 대성도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이고, 막내 승리 역시 신곡을 낼 계획이다.
하지만 탑의 상황에 따라 멤버들의 활동 및 컴백에 빨간불이 커졌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빅뱅과 지드래곤의 공연 및 앨범, 굿즈 판매로 인한 수익이 전체 매출에 70%가량에 달하는 만큼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8일 솔로 앨범으로 컴백하는 지드래곤에게도 이상 기운이 감지됐다. 빅뱅 중 팬덤이 가장 강한 지드래곤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관심이 집중돼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이 예상됐지만 티저 이미지와 타이틀곡명을 제외하고는 사전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다. 예전과는 달리 발매 전날까지도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물론 앨범 판매일까지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지드래곤의 컴백을 연기할 계획은 없고 월드투어도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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