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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의 사망 3주기인 27일 유족과 동료, 팬들이 함께하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귀환: 더 리턴’(歸還: The Return)이란 제목으로 열린 추모식은 고인을 추억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시했다.
기제사 예식이 시작되자 부인 윤원희 씨와 자녀들은 고인의 영정사진 앞에서 차분히 절을 올렸다.
이어 고인이 안치된 추모관의 평화광장 위 평화동산에서 ‘민물장어의 꿈’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헌화와 참배가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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