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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MTV ‘더쇼’ 공식 트위터 캡처
SBS MTV ‘더쇼’ 공식 트위터 캡처
그룹 엑스원(X1, 한승우·조승연·김우석·김요한·이한결·차준호·손동표·강민희·이은상·송형준·남도현)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3일 SBS MTV ‘더쇼’에서 엑스원은 타이틀곡 ‘플래시’(FLASH)로 위키미키와 에버글로우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위 트로피를 받아든 리더 한승우는 “우리 원잇(팬덤명)~”이라고 크게 외친 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멤버들 정말 많이 고생했다”며 멤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원잇 여러분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엑스원 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한 뒤 “원잇, 사랑해요”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엑스원 멤버 11명은 방송 후 공식 SNS에 사과머리를 하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원잇들과의 1위 공약을 지켰다.

엑스원 공식 트위터 캡처
엑스원 공식 트위터 캡처
포항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송유빈, 천러, 윤산하가 스페셜 MC로 나서 제노와 호흡을 맞췄다. ‘프로듀스 X 101’에서 엑스원 멤버들과 함께 참가했던 송유빈이 이들의 음악방송 첫 1위를 축하해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데뷔 앨범 ‘비상: 퀀텀 리프’를 발매한 엑스원은 데뷔 그룹 사상 최고 초동 기록을 세우는 등 ‘괴물 신인’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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