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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1 미스 월드 코리아’ 선발대회 최종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미스 월드 코리아의 위너로 당선된 홍태라는 21살의 대학생이다. 170cm의 큰 키와 베이글녀 특유의 건강함과 귀여움으로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태라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막힘없이 구사하는 한국어 때문에 한국에서 태어난 것으로 착각할 정도다.
세계적인 명문대인 UC 버클리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홍태라는 대회에 출전한 직후 곧바로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IOK Company)와 계약을 맺었다. 홍태라의 타고난 외모와 끼 그리고 지성미가 캐스팅된 배경이다.
미군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한 홍태라는 오는 12월 16일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2021 미스 월드’에 출전한다. 70회째를 맞는 세계 최고의 미인대회를 앞둔 홍태라는 “나의 장점은 다양성이다. 한국,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문화를 접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미스 월드에서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만나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서울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