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스타’ 장나라(41)가 비연예인 남성과 6월 말 결혼한다.
3일 측근에 따르면 장나라의 결혼 상대인 예비신랑은 과거 한 드라마에서 함께 작업했던 인연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장나라는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소개하면서도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며 양해를 구했다.
같은 날 소속사 라원문화 측도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에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가 있었다”며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경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1년생인 장나라는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은 스타로, 여전히 앳된 미모로 연예계 대표 ‘동안미녀’로 불린다. 장나라는 배우로도 큰 성공을 거뒀으며, 중국에도 진출해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김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