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전직 형사 김복준 교수, 배우 이훈, 코미디언 김용명이 함께했다.
경찰서 세트장에서 진행된 녹화에 이들은 경찰서에 관한 이야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훈이 탁재훈을 가리키며 “형 때문에 우리 아버지가 경찰서에 갔었다”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당황한 탁재훈이 “30년 전 얘기하는 거야?”라고 묻자 이훈은 “어디 나이트클럽에서 맞아서”라고 부연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훈의 폭로에 탁재훈은 자신이 맞은 게 아니라고 주장했고, 이상민이 “형은 왜 거기만 가면 그렇게 맞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은 “30년 전은 이분(김복준)도 못 푸신다”라고 덧붙이며 상황을 모면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