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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와 김태리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악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23 연합뉴스
배우 오정세와 김태리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악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23 연합뉴스
배우 오정세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30일 “오정세 배우가 코로나 확정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오는 31일 예정 되어있던 오정세 배우 라운드 인터뷰의 경우 부득이하게 일정을 미뤄야 할 것 같다. 현재 코로나 확진인 경우 자가격리 5일 권고이지만 코로나 확진자 급증 추세로 인터뷰 강행은 어려울 것 같다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오정세는 지난 29일 막을 내린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민속학 교수 ‘염해상’을 연기했다. 악귀가 씌인 여자 구산영(김태리)과 함께 파트너를 이뤄 자기 집안 대대로 이어진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맡았다.

해당 작품은 tvN 드라마 ‘지리산’의 흥행 실패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김은희 작가의 복귀작이라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 29일 방영된 마지막 회에서는 악귀를 없앤 후 등장인물들의 삶이 공개됐다. 구산영은 불치병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고통 속에서도 “그래 살아보자”라며 생의 의지를 놓지 않았다.

염해상은 여전히 ‘미친 교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홍새(홍경)는 경찰로서 자신의 일에 매진했다. 악귀를 없앤 세상, 계속되는 삶 속에서 행복을 바라는 이들의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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