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계영 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코치진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3.9.25 항저우 연합뉴스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계영 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코치진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3.9.25 항저우 연합뉴스
개그맨 유재석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8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국가대표를 위해 직접 말벌을 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수영선수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계영) 순서를 어떻게 정하냐”고 묻자 김우민은 “선수마다 장점이 있다. 초반이 빠르다든지, 잡는 걸 좋아한다든지”라고 답하며 선수들의 특성에 따라 순서를 정한다고 밝혔다.

양재훈은 “처음 1번으로 서봤는데 부담이 되는 건 맞다”며 “동생들이 저를 많이 믿어줘서 이뤄낸 결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개그맨 유재석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8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국가대표를 위해 직접 말벌을 잡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개그맨 유재석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8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국가대표를 위해 직접 말벌을 잡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야기 중 갑자기 등장한 말벌에 모두가 놀랐다. 선수들은 “너무 크다”라며 고개를 숙였는데, 유재석이 선수들을 지켜야 한다며 들고 있던 대본으로 말벌을 때려 기절시켰다.

이에 조세호는 “방송 중에 말벌 잡은 건 최초”라며 놀라워했고, 유재석은 “선수들 쏘이면 안 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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