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송해와 조우종이 다음주 화요일(8일) ‘나를 돌아봐’ 첫 촬영을 할 예정”이라면서 “둘의 모습은 11일 방송부터 등장한다”라고 밝혔다.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 온 우리나라 최고령 MC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대 100’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는 ‘역지사지’를 콘셉트로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최민수-이홍기 등 세 팀의 연예인이 출연했다.
그러나 배우 최민수가 촬영 도중 PD를 폭행한 일로 지난달 24일 프로에서 하차했고, 최민수 짝꿍이었던 가수 이홍기도 결국 하차하는 것으로 2일 결정됐다.
4일 방송에는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팀만 등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