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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남의 초대를 받고 덴마크로 떠난 박시연, 한채아, 김성은의 로맨틱한 여행기를 그린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에서 ‘로맨스남’ 프레드릭이 드디어 한채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오는 10일(금) 방송되는 <로맨스의 일주일3 : 여배우들> 7회에서 박시연, 한채아, 김성은은 프레드릭의 고향 ‘로스킬데’를 찾아 바이킹 박물관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물관 투어를 마친 여배우들은 프레드릭의 안내에 따라 숙소에 도착했다. 북유럽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집을 둘러보던 여배우들은 프레드릭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프레드릭은 어설픈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며 “2분 후 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사라져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잠시 후 돌아온 프레드릭은 “사실 이곳은 나의 부모님의 집이자 어린 시절 내가 살던 집이다”라고 말해 여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한채아에게 장미 한 송이를 건네며 자신이 ‘미스테리 덴’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갑작스런 프레드릭의 고백에 한채아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프레드릭은 “친구로서 서로를 알아가고 싶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천천히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하며 그동안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또한 일주일간 한채아와 함께하며 느낀 자신의 감정을 담은 영상 일기를 건네며 진심을 전했다. 프레드릭의 영상 일기를 본 한채아는 “나를 매일 생각해준 그에게 감동했다”는 말로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로맨스남의 정체가 공개되며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한채아와 프레드릭의 동화같은 로맨스는 오는 10일(금) 오후 8시 20분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 : 여배우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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