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우연히 조정석의 집에 들어가게 된 공효진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화신(조정석)은 표나리(공효진)를 사랑하는 마음을 범이의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 범이의 그림에는 매번 다른 날씨를 전하는 표나리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이화신은 이 그림을 범이에게 돈을 주고 직접 구입해 왔던 것.
이화신은 범이가 ‘사랑해요 표나리’라고 쓰지 않은 그림에 직접 ‘사랑해요 표나리’를 쓰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림들을 보는 표나리에 이어 이화신이 고정원(고경표)과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더욱 애잔함을 불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나리가 화신이 방 그림 보는 데 눈물이ㅠ”, “3000원 짜리 사랑이 벽면에 가득”, “범이가 한 건 했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