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의 친구 샤샨크와 카시프가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샤샨크는 ‘추석’이라고 적힌 모자를 써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든 게 완벽해 보였지만 샤샨크는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한국 이름이었다.
샤샨크는 한국 이름을 짓고 싶어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독일로 여행을 간다면 이름을 바꾼다. 다른 나라로 갔을 때 제 자신이 살아왔던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살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복 대여점 직원에게 “한국 이름 어떤 게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직원은 당황한 듯 그의 영어 이름을 물었다. 샤샨크는 자신의 영어 이름을 직접 적어주는 적극성을 보였다. 이에 그가 한국 이름을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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