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수성이 풍부한 정대세는 최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소녀 감성’, ‘감성 스트라이커’, ‘감성 보이’ 등 새 별명을 얻고 있다.
그러나 ‘감성 보이’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정대세가 과거사(?)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대세는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는 후배에게 화가 나 얼굴 뼈를 부러뜨린 사연을 털어놨다.
정대세는 “담배를 선생님께 들키면 1개월 동안 클럽 활동이 정지되는데도 후배가 담배를 가지고 다녔다”며 “화가 나 후배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얼굴을 때렸는데 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 이후) 어머니가 사죄하러 와 옆에서 내 얼굴을 때렸다”면서 “후배가 잘되라고 했던 행동인데...결국 나도 울면서 사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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