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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어 사춘기’ 한현민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는 모델 한현민(17)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현민은 이날 “17살 한현민이다. 영어를 배우러 왔다”고 말하며 등장을 알렸다.

그는 “엄마는 영어를 잘하신다”면서 “하지만 엄마랑은 한국어로 대화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국말 밖에 못한다. 17년 동안 한국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한현민은 이날 ‘디셈버(December)’라는 뜻을 묻는 돌발 퀴즈에 “가수 이름 아니에요?”라고 해맑게 답하는가 하면 영어 울렁증을 털어놓으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는 “키는 엄청 큰데 애기야 애기”, “한현민 4차원 매력에 푹 빠졌어요”, “디셈버는 저도 가수인 줄 알았습니다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현민은 개성 있는 외모와 191cm라는 큰 키로 모델로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패션계에 데뷔, 이번 2018 S/S 시즌 총 20개 브랜드 런웨이를 점령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첫 회 방송만으로 숨겨왔던 예능감을 드러낸 한현민이 ‘나의 영어 사춘기’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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