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태민은 “춤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을 때 그런 감정이 들기 시작했는데 ‘춤을 이렇게 좋아했었구나’를 떠올리게 해준 시간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태민은 ‘춤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다’는 말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제게 춤을 출 때가 행복했고 즐거웠던 때였다. 하지만 항상 춤만 좋아할 순 없다. 주변에서 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있던 찰나에 프로그램을 통해 춤에 대한 즐거움이 살아난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태민은 이어 “그래서 형들과 경쟁보다 즐거움을 많이 느꼈다. 각자 잘하는 부분을 본받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작용이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촬영이 즐겁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JTBC4 ‘더 댄서’는 국내 최정상 K-POP 아티스트들이 댄스의 성지 LA로 떠나 댄스 디렉터에 도전하는 내용의 새로운 댄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은혁과 이기광, 태민이 월드클래스 댄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직접 퍼포먼스를 완성, 댄스배틀을 넘어 춤으로 화합을 선보이고 성장 과정을 그려갈 예정이다. 오는 5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