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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스태프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 스태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촬영 스태프 A 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BS 측은 이날 다수 매체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태프의 사망이 맞다. 현재 경찰 조사 중이며, 사인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한 스태프는 휴가 중이었다“며 ”7월 31일~8월 1일 촬영이 없었다. 사망시간이 그때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인은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사람이 또 죽었습니다. 방송 드라마 환경 제발 좀 바꿔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어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촬영 스태프가 사망했다“며 기록적인 폭염에 촬영을 강행하다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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