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37)이 ‘연애의 맛’에서 만난 이채은(24)과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연인을 선언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와 시타로 나선 자리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공표했다.
오창석은 시구에 앞서 ‘실제 연인이냐, 방송용이냐’라는 질문에 “이채은과 공식적으로 연애하기로 했다”고 답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채은은 시구자 오창석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이어 두 사람은 시구와 시타를 마친 뒤 관중석에서 야구를 관람하던 중 키스타임 이벤트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오창석은 이채은의 이마에 키스해 환호를 받았다.
이로써 오창석과 이채은은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맛 시즌2(연애의 맛2)’ 공식 2호 커플이 됐다. 앞서 배우 이필모가 ‘연애의 맛’에서 만난 서수연과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한 바 있다.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현재는 모델 일을 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