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해 아내와 결혼을 앞두고 생긴 어려움을 공개했다.
오정태는 “아내랑 결혼하려고 할 때 장모님이 아내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망갔다, 결혼 안 시키려고”라고 털어놨다.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씨도 “나이도 너무 많고 그래서 그랬다”고 거들었다.
오정태는 “그때 나는 장모님 마음대로 하시라고 전화도 안 했다”며 “아내가 계속 전화를 했고 빠져 나와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정태는 2009년 여덟살 연하인 백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