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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개그맨 오정태(46·사진)가 방송에서 아내와의 결혼 비화를 풀어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해 아내와 결혼을 앞두고 생긴 어려움을 공개했다.

오정태는 “아내랑 결혼하려고 할 때 장모님이 아내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망갔다, 결혼 안 시키려고”라고 털어놨다.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씨도 “나이도 너무 많고 그래서 그랬다”고 거들었다.

오정태는 “그때 나는 장모님 마음대로 하시라고 전화도 안 했다”며 “아내가 계속 전화를 했고 빠져 나와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정태는 2009년 여덟살 연하인 백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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