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돌싱글즈4 IN U.S.A’ 12회에서 하림의 시애틀 집에서 세 아이와 현실 육아에 들어간 리키·하림의 동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림과 리키는 세 아이를 함께 돌보며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고 급기야 첫날 밤부터 하림의 첫째 딸 벨라가 귀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 방문까지 예고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세 아이 모두를 데리고 함께 병원으로 향하고,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한 다음 날에도 ‘육아 전쟁’을 이어간다.
하림은 리키에게 “이따 내 전남편이 온대”라고 알려 한번 더 스튜디오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하림은 “원래 오늘 밤 남동생이 세 아이를 픽업해 외할머니 집에 데려가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스케줄이 변경되면서 전남편이 오게 됐다”고 설명하고, 급기야 “너무 불편하다”며 ‘멘붕’을 호소한다.
리키 역시 “기분이 묘하네”라면서도, 차분히 아이들의 짐을 챙기며 전남편의 방문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림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아이들의 짐을 다시 챙기러 자리를 비우자, 리키와 하림의 전남편은 단둘이 남아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어떡해”라는 반응 속, 초 단위로 변하는 두 남자의 표정과 심리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키·하림의 동거 이야기 외에도, 베니타의 부모님을 만나러 간 제롬의 모습, 한국에서 동거를 시작한 지미·희진의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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