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해명’
가수 요조(32)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욕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요조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음소거 귀마개를 착용한 채 연설을 하고 있는 합성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국민들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는 의미의 풍자 사진. 이와 함께 ‘미친X’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요조는 “방금 올린 사진에 ‘미친X’이라는 태그가 걸려있었나 보네요. 저는 사진만 올린 것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누가 알려주셨음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욕설이 자신이 한 것이 아님을 해명했다.
요조는 “제가 직접 욕을 한 것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일단 해당 게시물은 삭제했습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미친X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저 미쳤기 때문이라고 농담으로라도 간단히 치부하고 싶지 않은데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 요조 페이스북 캡처
뉴스팀 boo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