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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평가판 아닌 일반 버전..기능보니 ‘대박’ 출시일은?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소식에 네티즌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정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윈도우7과 8.1 사용자에게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윈도우10은 전 세계 119개국에 111개 언어로 출시된다.

1일 MS의 운영체제 윈도우10의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이 시작됐다. 이날 M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을 받는 윈도우10은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이다. 하드에 약 3GB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

MS가 공개한 윈도우 10은 컴퓨터 바탕화면에 음성인식이 가능한 보조장치인 ‘코타나(Cortana)’를 장착하고 워드프로세서와 엑셀 등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지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코드명 ‘프로젝트 스파르탄(Project Spartan)’으로 명명된 새로운 브라우저가 포함됐다. ‘스파르탄’은 윈도우8까지 주요 브라우저였던 익스플로러를 대체하게 된다. 익스플로러11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 것에 대한 대안책이다.

스파르탄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처럼 기본 프로그램은 가볍되, 여러 가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부가 기능을 늘리는 방식을 택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OS X 등의 애플 제품 전용 OS에서도 앱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MS는 홀로그래픽이 나타나는 안경을 포함한 헤드셋 ‘홀로렌즈(Hololens)’와 홀로그램 구현을 위한 ‘홀로 스튜디오’ 등도 함께 공개했다. 홀로그래픽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음성과 움직임을 통해 주변 환경을 현실과 가상현실의 중간 단계 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기술이다.

그러나 MS는 정확한 출시 날짜를 언급하지 않았다. 애초 지난 3월에 밝힌 대로 올 여름에나 윈도우10의 무료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MS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소식에 출시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유통업체 뉴에그는 지난달 29일 홈페지이를 통해 윈도우10의 오프라인판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했다.

뉴에그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윈도우10은 오는 8월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윈도우10 홈 에디션의 OEM 카피 가격은 109달러이며 윈도우10 프로페셔널은 149달러다.

그러나 MS 측은 뉴에그의 정보에 대한 확인을 거절했다. MS 대변인은 단지 윈도우10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윈도우10은 올 여름 출시될 것이며 더 정확한 정보는 추후에 제공하겠다고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MS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바로 해야겠다”, “MS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언제 출시하든 예약하고 보자”, “MS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벌써 윈도우10이 나오는구나”, “MS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윈도우8도 아직 적응 안 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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