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16일 방송된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 카메라에 담았다.

신천지에 빠진 한 여성에게 가족은 “네가 신천지 인이든 아니든 간에 우린 가족이잖아. 변함이 없어. 다혜야”라고 말하자 이 여성은 엄마에게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 진짜”라며 엄마를 아줌마라고 불렀다.

이에 여성의 엄마는 “너 지금 엄마한테 뭐라고 그랬어? 엄마 봐 봐”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BS TV에서 제작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실천지의 실체를 사실적으로 파헤치는 특집 다큐멘터리로 2000시간 동안의 관찰 기록을 토대로 한 것으로 지난 2014년 7월 관찰카메라를 설치, 실제로 오간 신천지 교도의 고백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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