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두산 관계자는 25일 “임태훈이 오늘 오후에 구단 측에 야구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결정을 발표했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그날부터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며,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다.

한때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했던 임태훈은 최근 몇 년간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개인사 문제가 맞물리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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