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을 추포하라는 교지가 내려졌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반격으로 홍인방(전노민 분)과 길태미(박혁권 분) 일당을 추포하라는 교지가 내려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성계(천호진 분)는 이들을 추포하기 위해 나섰고, 이 과정에서 길태미와 홍인방을 놓쳤다.
길태미는 홍인방을 구하고 먼저 평택으로 가 있으라고 한 후 이성계를 죽이기 위해 나섰지만 만만치 않은 병력에 결국 가로막히게 됐다. 이에 이방지(변요한 분)가 등장해 삼한제일검인 길태미의 최후 결전이 예고돼 궁금증이 더욱 높아졌다.
그간 악역임에도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길태미가 결국 땅새와의 결투로 죽음의 위기에 맞는 모습을 보이자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표함과 동시에 위기의 순간에도 촐랑과 잔혹을 오가는 길태미의 두 얼굴을 자연스레 소화해내고 있는 박혁권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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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처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연예팀 seoule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