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C 성시경이 유시민에게 “(작가라는) 직함이 마음에 드느냐. 여러 가지로 불려오셨을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유시민은 “국회의원, 장관, 방송 토론 진행자, 칼럼니스트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작가가 제일 좋은 것 같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전현무가 “혹시 다시 정치 쪽에는..”이라고 묻자 유시민은 “여기 나온 거 보면 모르시겠냐. 이제 제 길을 찾았다. 이 직업으로”라며 정계 복귀가 없을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MC들이 “괜한 질문을 드려서 앞길 막은 거 아닌가요. 여지가 있죠?”라고 재차 질문을 던지자, 유시민은 “여지가 전혀 없죠. 오라는 데도 없고 갈 생각도 없고. 오라는 데가 생겨도 안가죠. 해봤는데 별로더라고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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