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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中 나가수 3관왕 소감 “좋은 꿈 꾸는 것처럼 너무 행복하다”
가수 황치열이 중국 ‘나는 가수다4’에서 세 번의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은 19일 오전 OSEN을 통해 “지금까지 열 번의 무대에서 감사하게도 세 번이나 1위를 하게 됐다. 더욱이 이번처럼 중국노래로 1위를 할 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정말 좋은 꿈을 꾸는 것처럼 너무 행복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황치열은 지난 18일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의 ‘나는 가수다4’의 열 번째 경연 무대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황치열은 중화권 가수 왕리홍의 ‘개변자기(改變自己)’를 새롭게 편곡해 화려한 댄스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다. 그 결과 황치열은 4회 빅뱅의 ‘뱅뱅뱅’, 8회 박진영의 ‘허니’에 이어 세 번째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황치열은 “이번 무대가 관객 분들이 거의 알고 있는 왕리홍의 ‘개변자기’라는 익숙한 노래여서 그런지 무대에서 혼자가 아니라 노래하는 내내 함께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처럼 나 역시 즐겁고 신나게 무대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나가수’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렀다. 시작할 때만 해도 4~5회까지라도 생존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지금까지 경연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기적 같다”며 “중국 프로그램인데도 처음부터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는 국내팬 분들의 응원 글을 보며 큰 힘을 얻고 있다. 늘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남아있는 경연 잘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 할 테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사진=중국 후난위성TV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