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 시청률인 5.2%에 보다 1.2%P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백수 아빠를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8세 여고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고생은 5년째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집에 생활비를 대고 있었다. 사연자의 입장이 전해지자 규현은 자신의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고, 김흥국은 백수 아빠에게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어 백수아버지의 입장이 소개됐다. 정년퇴직 후 경제활동이 힘들어진 상황과 새벽마다 일을 구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인력시장을 나가도 나이 때문에 일용직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소진과 박나래는 아버지의 상황에 적극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고, 사연자 본인과 그의 아빠 역시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5.1%, MBC 다큐스페셜 ‘션 정혜영의 세상을 바꾸는 하나’는 4.3%를 기록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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