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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젝스키스 멤버들이 16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하나마나 특집 젝스키스 콘서트에서 젝스키스 멤버들은 안대와 헤드폰을 쓰고 무대에 올랐다.
은지원은 “사실 걱정이 너무 앞선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봤는데, 팬들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첫사랑을 만나는 느낌이다. 항상 예전 모습만 기억해 주실까 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덕은 “관객 분들이 많이 안 왔을까봐 두렵다. 그래도 ‘무한도전’과 젝스키스, 그리고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훈은 “날씨가 쌀쌀한데 기다려 주신 것 감사하다. 우리 노랭이들 많이 왔어? 기대할게. 설렙니다”고 말했다.
이재진은 “춥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고, 장수원은 “이런 시간이 올 줄 정말 몰랐고 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이런 시간이 정말로 마련돼서 즐겁고 빨리 안대를 풀고 싶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