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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재석의 밀랍인형 제작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밀랍인형도 만들어진다.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Madame Tussauds)에 수지의 밀랍인형이 전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11일 전해졌다.
홍콩의 마담투소에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밀랍인형이 전시되는 것은 수지가 최초로, 그의 밀랍인형은 한류전시관에 입성하게 된다.
수지의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영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 신체 사이즈 측정에만 7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수지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담투소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시간을 들인 밀랍인형 제작 과정은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애써주신 제작팀에게 감사드린다. 저의 밀랍인형이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방송인 유재석의 밀랍인형 제작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유재석 밀랍인형 제작에 나섰다.
뮤지엄은 “각계 문화 인사들로 구성된 그레뱅아카데미에서 국내외 인지도와 선호도, 대중에 미칠 파급력, 문화적 영향력까지 고려해 밀랍인형 모델을 선정한다”면서 “유재석은 만장일치를 거쳐 국내 개그맨과 MC 중 최초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프랑스에서 그레뱅 워크샵 팀이 전격 내한했으며, 지난 29일에는 직접 만나 신체 사이즈를 실측하고 본 뜨는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실측을 진행하는 동안 시종일관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그의 밀랍인형은 약 6개월간 15명 아티스트들의 손을 거쳐 제작될 예정이다.
사진=함샤우트, JYP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