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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등 33편 총관객 합산…오달수·송강호 이어 세 번째

배우 황정민(47)이 자신의 출연작으로 누적 관객 1억명을 모았다.
배우 황정민
1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민은 전날 ‘군함도’의 누적 관객이 450만명을 넘어서며 영화 출연작 33편의 합산 관객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군함도’ 개봉 전까지는 32편을 통해 9763만명을 기록한 상태였다. 황정민에 앞서 누적 관객 1억명을 기록한 배우로는 2015년 오달수, 지난해 송강호가 있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고 1998년 ’쉬리‘로 영화계에 데뷔한 황정민은 ‘베테랑’(1341만명)과 ‘국제시장’(1425만명), ‘검사외전’(970만명), ‘히말라야’(775만명) 등에서 두드러진 흥행 실적을 올렸다. 개인 총관객 1억명 돌파와 관련해 황정민은 “과분한 영광이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는 게 배우의 소임이자 역할이라 생각하며 연기 생활을 했다. 그동안 제 영화를 봐 주신 모든 관객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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