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10cm가 신곡 ‘봄이 좋냐’를 발표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10cm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0cm의 멤버 윤철종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2집 곡들의 가사가 야하다는 평이 많다”는 질문을 받고 “‘아메리카노’ 같은 노래를 기대하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면서 “사실 우리의 본색은 고전 에로물 같은 질척함”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10cm 멤버 권정열은 “원래 그런 것에 목매지는 않았지만, 사실은 야하고 싶다”며 “그런 욕망은 누구나 갖고 있는 감정이지 않냐.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정열은 “농익은 무드의 원천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억눌린 지난날 때문”이라며 “그렇게 보이시지 않겠지만, 우리 둘 다 많이 못 놀고 속박된 삶을 살았다. 클럽도 작년에 처음 가봤다. 지질하고 헛되이 청춘을 보냈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10cm는 지난 1일 신곡 ‘봄이 좋냐’를 공개했다. 3일 현재, 십센치의 신곡 ‘봄이 좋냐?’가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니뮤직,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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