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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성민이 실제 연애관에 대해 털어놨다.

성민이 최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 콜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실제 첫 눈에 반해 이뤄진 운명적인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성민은 “사실 이성을 좋아하게 될 때 딱 첫 눈에 반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면서 “마음이 통해야한다. 말이라도 주고받으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제이민이 “지하철에서 뒷모습만 보고 반한 적이 있다”며 과거를 떠올리자 성민은 “첫 눈에 반해서 사귄 기억은 없지만 여운이 남는 기억이 있긴 하다”면서 기억을 되새겼다.

데뷔전 버스 정류장에서 서 있다가 우연히 버스 안 한 여성과 눈이 마주친 것. 성민은 “서로 눈이 딱 마주쳤다. 버스가 출발할 때까지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봤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성민은 한류 가수 슈퍼주니어의 보컬이자 3년 연속 ‘잭더리퍼’의 다니엘로 낙점되며 야누스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뮤지컬계의 팔방미남 성민은 뉴 달타냥으로 ‘삼총사’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뮤지컬에서 성민은 그동안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물오른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 초연 이래 2013년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 공연까지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된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이건명, 김민종, 민영기, 홍경수, 엄기준, 박무진, 김형균, 조순창, 박진우, 박성환, 손준호, 황이건, 성민, Jun.K, Key, 박형식, 송승현, 서지영, 김아선, 소냐, 김여진, 김사은, 다나, 제이민, 예은 등이 출연하는 ‘삼총사’는 13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사진 = 엠뮤지컬아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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