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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수억 원대 사기 피해를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오픈 1주년을 맞아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우성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팬들이 수년 전 정우성이 억대 사기 피해를 당한 것에 대해 걱정하자, 정우성은 “아니에요. 괜찮아요 여러분. 잘 극복했고, 괜찮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제가 예전에 안 좋은 일이 있긴 했었는데 저는 지금 잘 극복을 했다. 괜찮다. 제 일 열심히 하면서 잘 보내는 (중이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방송은 정우성의 공식 페이스북 오픈 1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이다. 정우성은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해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드라마 작가 출신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6일 청구했다.

박씨는 2009년 사모펀드 투자금 명목으로 정우성을 비롯한 다수의 지인들로부터 23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우성은 이 과정에서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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