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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미국에 여자친구가 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김종국은 차태현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차태현은 KBS2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인터뷰 당시 “김종국 여자친구가 미국에 분명히 있을 거다. 절대 어머니와 미국을 갈 리가 없다”고 말해 이슈를 만든 바 있다.

당시 김종국은 “(어머니와 함께) 미국을 간 건 공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그와 동시에 차태현의 입을 막으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차태현의 발언에 신빙성을 더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그 친구가 약간 돌아이다. 갑자기 뜬금없이 제가 미국에 처자식을 뒀다고 하더라. 절친이 그런 말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믿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차태현 씨를 고소해야할 것 같다”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국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저는 비밀 연애를 할 것 같다. 결혼이 약속된다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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