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던 김재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집에서 저만의 올림픽을 치르고 있어요. #뜻밖의컬링”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재우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점퍼를 입은 채 집 거실에서 대걸레질을 하고 있다. 그 모습이 마치 컬링 경기를 연상케 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그는 걸레질을 방해하는 반려묘를 컬링 스톤처럼 밀어내는 모습까지 연출했다.
한편 김재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의 일화 등을 재치 넘치는 언변으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 16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