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강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새벽에 러닝을 했다”며 “이겨내기 위해 새벽마다 달리는 중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며칠 동안 앞만 보며 달렸다”며 “오늘은 용기 내어 늘 그래 왔듯 인사를 했다. 건너편 오시는 분도 손 인사를 해주었다. 나에겐 아주 큰 위로였다”고 전했다.
그는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는 중이다”라며 “어떤 걸 가지고 통과하느냐인데 난 지금 수많은 감정을 숨기고 회복이라는 옷을 입고 달리는 중이다”라고 했다.
이어 “곧 회복될 거라 믿는다”며 “대신 어느 정도 나에게 시간을 줘야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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