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이종석, 아이유. 연합뉴스
이종석, 아이유. 연합뉴스
배우 이종석의 수상소감 속 ‘그분’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였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1일 디스패치를 통해 제기된 열애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오랫동안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이종석이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냈다고 밝히며 4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30일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대에 오른 이종석은 의문의 ‘그분’에게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라고 고백해 특정 인물을 향한 궁금증이 불거졌다.

이종석은 “우선 너무 너무 감사하다. 제가 한 6년 전에 20대 때 연기대상을 처음 받았다. 20대 때는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종석은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W’로 대상을 수상했다. 6년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안게 된 이종석은 “30대가 되어서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렸는데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큰 상을 주셨다. 책임감과 무게감이 20대 때와는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석은 함께 고생한 ‘빅마우스’ 감독, 작가,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이름을 부르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저희 어머니는 어제 밤부터 혹시 상 받으면 ‘수상 소감 잘 못 하니까 연습을 하라’고 하셨다. 가슴을 졸이시면서 보고 계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제가 괜찮은 것 같다. 너무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종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었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종석은 “이 시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이걸 동력으로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마쳤다.

뉴스24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