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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남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남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바레 강사로 변신한 소식을 전한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은퇴설을 일축했다.

남지현은 25일 인스타그램에 “바레 스튜디오 오픈하고 은퇴한 건지 질문을 많이 듣는데 결론은 아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남지현은 “다만 누군가에게 선택당하는 것에 지쳤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더 힘을 내서 멀리 가려고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게 바레라는 운동이었는데 너무 힘이 나더라”라며 “그래서 나누고 싶었고, 땀 흘리는 가치가 얼마나 좋은지 전하고 싶었다”며 바레 강사로 변신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남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남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운동하고 났을 때 내가 무언가 주체적으로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 있지 않나”라며 “그래서 바레 스튜디오 캐치프레이즈도 ‘Lead your life’(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한다”며 “같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에너지를 전하고 잘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어 “천천히 단단하게 살아가 보겠다. 응원해달라”고 했다.

한편 남지현은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최강 배달꾼’, ‘왜 오수재인가’ 등에도 출연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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